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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다 BOJ 총재 기자회견

FX분석팀 on 05/21/2014 - 09:00

현지시간 21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통화정책 결정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난 4월 소비세율 인상(5%→8%)으로 소비가 일부 감소했지만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통화정책을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BOJ는 앞서 20~21일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갖고 본원통화 공급을 연간 60조~70조엔씩 늘리는 현 정책을 유지하는 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BOJ는 일본 경기 판단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기업 설비투자 부문은 경기기조 판단을 상향 조정했다.

구로다 총재는 설비투자가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고용과 소득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소비 감소 여파는 올 여름을 기점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현재 소비 감소 수준도 기업들이 예상했던 범위내에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달 29일 120개 일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세율 인상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3개월 안에 소비세율 인상 여파를 벗어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에 가까운 전체 49.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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