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Y 동향 / [JPY] 단칸지수 호조에 위험 선호 심리↑.. 엔화 약세

[JPY] 단칸지수 호조에 위험 선호 심리↑.. 엔화 약세

FX분석팀 on 10/03/2017 - 01:00

전닐(2일) 외환시자에서는 일본의 대형 제조업체들의 경기지표가 1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되며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3분기 단칸 대기업 제조업지수(DI)는 22로 집계돼 직전 분기 17과 전문가 예상치 18를 모두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분기 연속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지난 2007년 8월 23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단칸 업황판단지수는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대답한 기업의 비율을 뺀 값이다. 지수가 플러스면 체감경기가 좋고, 마이너스면 좋지 않다는 뜻이다.

대형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좋아졌다는 소식에 위험 선호 심리가 힘을 받으면서 미국 달러 대비 엔화 가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다만, 시장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에 바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3준기 단칸 지수 결과에 대해 경기 동향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12.48엔보다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112.70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