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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WHO 비상 사태 선포 유예/지표 호조 Stoxx 0.86% 상승

FX분석팀 on 01/24/2020 - 14:56

 

영국FTSE100 지수
7,585.98 [▲ 78.31] +1.04%
프랑스CAC40 지수
6,024.26 [▲ 52.47] +0.88%
독일DAX30 지수
13,576.68 [▲ 188.26] +1.41%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비상 사태 선포를 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표명에 안도하면서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강하게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8.31포인트(1.04%) 상승한 7,585.98에, 프랑스CAC40지수는 52.47포인트(0.88%) 상승한 6,024.26에, 독일DAX30지수는 188.26포인트(1.41%) 상승한 13,576.6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61포인트(0.86%) 상승한 423.6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는 우한시를 포함한 8개 지역을 봉쇄하고 방역 작업에 나섰다. 이날까지 확진자가 875명에 이르렀고, 사망자는 26명까지 늘었다.

전날 WHO는 우한 폐렴 사태가 비상사태 선포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증시는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까지는 중국에서만 국한된 전염병이라는 인식으로 과거 에볼라 바이러스 등의 전례를 들며 자신들의 프로토콜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미국에서 2번째 확진환자가 발견되면서 뉴욕증시는 크게 하락 반전했다. 주말을 넘겨 확진자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거나 특히 유럽쪽에서 환자가 발생한다면 증시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잠시의 안도감과 더불어 이날 경제지표의 호조는 증시의 강한 랠리를 이끌었다.

독일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1.1로 전월 50.2에서 개선됐다. 유로존 1월 합성 PMI예비치는 50.9로 시장 예상치 51.1보다는 낮았지만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기준선 50을 넘어 굳건히 지켜냈다.

영국의 1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기준선 50을 하회했지만 전월 47.5에서 49.8로 뛰어올라 긍정적 작용을 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통신 장비 기업 에릭슨의 주가는 미국에서의 약세와 5G 비용 증가로 4분기 실적에 타격을 입으면서 5.7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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