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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 레포금리로 유동성 공급 Stoxx 0.72% 상승

FX분석팀 on 06/25/2020 - 16:17

 

영국FTSE100 지수
6,147.14 [▲ 23.45] +0.38%
프랑스CAC40 지수
4,918.58 [▲ 47.22] +0.97%
독일DAX30 지수
12,177.87 [▲ 83.93] +0.69%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 재봉쇄 우려가 깔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레포 금리 거래로 유로 유동성을 공급 시행을 밝히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3.45포인트(0.38%) 상승한 6,147.14에, 프랑스CAC40지수는 47.22포인트(0.97%) 상승한 4,918.58에, 독일DAX30지수는 83.93포인트(0.69%) 상승한 12,177.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57포인트(0.72%) 상승한 359.74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참여자들은 우선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재봉쇄 여부를 주시했다. 미국 남서부와 플로리다 지역에 확진자 급증하고 독일에서는 집단 감염 사태로 일부 도시가 재봉쇄에 들어갔다.

증시는 장 초반 대체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ECB 소식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ECB발표에 따르면 ECB는 신규 유로시스템레포기구(Eurosystem repo facility, EUREP)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비 유로 지역 중앙은행이 유로화 표시 국채 등을 담보로 유로화를 조달할 수 있는 기구다.

EC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상황에서 예방적인 조치로 이런 기구의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CB는 EUREP가 양자 간 통화스와프나 레포 라인을 보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포 거래를 원하는 중앙은행은 ECB에 요청하면, 이사회에서 승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ECB는 EUREP가 내년 6월까지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펜던스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는 “시장은 경제가 재개되고, 삶이 어느 정도 일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낙관했다”면서 “하지만 바이러스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코로나 증가와 보호 무역주의, 정치 등의 집중포화에 다시 발목이 잡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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