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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코로나 재봉쇄 우려 속 강세 지속 0.26% 상승

FX분석팀 on 06/25/2020 - 16:17

달러는 미 전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창궐 하면서 경제 재봉쇄 우려가 지속되어 안전선호로 강세를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6포인트(0.26%) 상승한 97.39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24% 하락한 1.1222
GBP/USD가 0.12% 하락한 1.2402
USD/JPY가 0.19% 상승한 107.23을 기록했다.

경제 재개 이후 미 남서부에 집중됐던 신규 확진자가 동부권에서도 늘기 시작하며 경제 재봉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발생한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4월 당시 가장 감염이 극심했던 때의 기록을 넘어섰고, 전날 캘리포니아 주는 일부 업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화 공급 확대를 위한 레포금리 운영 기관을 설립하기로 발표하면서 유로화의 약세를 견인했다.

ECB는 이날 6월 통화정책 회의록을 공개했는데, 내용 중 의견이 엇갈렸지만 대체로 경제 전망이 하방에 기울어졌음에 동의하고 양적완화 확대를 논의했음이 밝혀졌다.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했다.

미 노동부 발표 지난 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48만 명을 기록하여 1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고, 미 상무부 발표 5월 내구재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5.8% 급증해 경제 재개 이후에 가파른 회복을 알렸다.

다만 재봉쇄 위험에 노출된 만큼 투자자들의 내구재수주 실적 급증에 그리 달갑게 반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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