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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인플레이션 우려 속 혼조세 Stoxx 0.07% 상승

FX분석팀 on 10/29/2021 - 15:07

 

영국FTSE100 지수
7,237.57 [▼ 11.90] -0.16%
프랑스CAC40 지수
6,830.34 [▲ 26.12] +0.38%
독일DAX30 지수
15,688.77 [▼ 7.56] -0.05%

 

2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과 미국 등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신호에 불안감을 느끼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11.90포인트(0.16%) 하락한 7,237.57에, 프랑스CAC40지수는 26.12포인트(0.38%) 상승한 6,830.34에, 독일DAX30지수는 7.56포인트(0.05%) 하락한 15,688.7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35포인트(0.07%) 상승한 475.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과 미국의 물가 관련 지표에서 여전히 강한 물가압력 신호가 나오면서 시장에 공포감을 자극했다.

유로스타트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전년 비 4.1% 증가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코로나 회복세에서 강해진 소비자 수요와 글로벌 공급망 혼란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는 전월 비 0.6% 증가로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30년래 최고 수준을 유지한 것이기에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낙관론은 일부 증시를 지탱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넘는 호조를 보이는 것은 연말 4분기 실적도 강할 것이라는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애널리스트는 “높은 인플레이션, 이자율, 에너지 가격의 위험과 대조되는 강한 실적과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주의가 충돌하면서 시장에서 이러한 양방향 가격 움직임을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틸리티는 10월에도 여전히 최고의 유로존 부문으로, 투자자들이 경제 활동의 궁극적인 회복에 베팅하면서 8% 이상 상승했다. 원자재주와 에너지 업종은 최근 고점에서 유가가 하락하고 중국 수요에 대한 우려가 비금속 및 철광석 가격 하락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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