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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물가 지표 우려에 급락Stoxx 1.97% 하락

FX분석팀 on 05/11/2021 - 13:56

 

영국FTSE100 지수
6,947.99 [▼ 175.69] -2.47%
프랑스CAC40 지수
6,267.39 [▼ 118.60] -1.86%
독일DAX30 지수
15,119.75 [▼ 280.66] -1.82%

 

1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미국의 물가 관련 지표들이 예정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지속 상승 조짐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75.69포인트(2.47%) 하락한 6,947.99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8.60포인트(1.86%) 하락한 6,267.39에, 독일DAX30지수는 280.66포인트(1.82%) 하락한 15,119.7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8.78포인트(1.97%) 하락한 436.61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 날 12일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시작으로 13일에는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에는 미국의 4월 소매판매 발표가 대기중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는 일시적이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주요 경제 기관과 언론들은 연일 인플레이션이 증시에 위협이 될 것이라 전망 보도 하고 있다.

지난 주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대폭 하회하는 대참사를 일으키며 연준의 저금리 장기화 정책에 힘이 실렸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주 물가지표의 결과에 따라 연준이 테이퍼링 논의를 서두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며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풀이되며 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 역시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바스찬 갈리 노르디 에셋 메니지먼트 수석 매크로 전략가는 “대부분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위험을 더 줄여야할지 아니면 기회로 볼지 결정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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