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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물가지표 대기하며 약세 지속 0.08% 하락

FX분석팀 on 05/11/2021 - 15:21

달러는 이번 주 미국의 물가상승률과 관련한 지표들의 발표를 대기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1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0.08%) 하락한 90.11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8% 상승한 1.2151
GBP/USD가 0.22% 상승한 1.4253
USD/JPY가 0.15% 하락한 108.62를 기록했다.

이번 주 12~14일 연속해서 미국의 물가 관련 지표들이 대기중이다. 12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3일에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에는 4월 소매판매 발표가 있다.

달러화는 지난 주 미국의 고용지표 참사의 영향을 받아 지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향후 발표되는 지표들이 물가상승을 가속화 하고 있다는 증거가 드러날 시 반등의 여지가 높은 상황이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2% 상승한 1.622%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고용지표 참사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주식 트레이더 데일리이 CEO 토마스 H. 키는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과도한 부양책이 투자자들을 둔하게 만들었고 안일한 대처가 인플레이션이라는 시한폭탄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NG 역시 인플레이션에 대해 연준이 대응할 것이라는 확신이 줄었다며 이번 주 지표 결과에 따라 달러의 급변동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전설적인 헤지펀드 투자자 스탠리 드라켄밀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통화와 재정정책이 경제 상황과 이렇게 어긋난 시기는 역사상 찾아볼 수 없다” 며 연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정책기조를 비판하고 달러화의 지위가 위태롭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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