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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헝다 안도에 위험선호 0.16% 하락

FX분석팀 on 10/22/2021 - 16:42

달러는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의 파산 위기가 일단 진정되면서 위험선호로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15포인트(0.16%) 하락한 93.6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6% 상승한 1.1640
GBP/USD가 0.24% 하락한 1.3758
USD/JPY가 0.45% 하락한 113.47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 개장 때 헝다그룹이 달러화 부채를 상환하는데 성공하면서 파산 위기 직전에서 일단 사태가 진정된 듯 하다.

전반적 위험선호 속에 유로화는 강세를 유지했지만,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의 금리인상 기대가 과하다는 인식으로 하락, 엔화는 최근 극심한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가 일어났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0.032% 하락한 1.643%를 기록했다. 1.7%를 목전에 두고 고점 부담을 느낀 듯 하다.

기업들의 실적 호전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점도 달러화 강세를 제한했다. 노르웨이 크로네,호주달러,뉴질랜드 달러 등 이른바 원자재 통화와 고수익 통화가 달러화에 대해 가파른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국제결제은행(BIS)과 남아프리카준비은행(SARB)이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평소 매파적 스탠스에 한발 물러선 발언을 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공감하면서 금리인상을 서두를 때는 아니라며 인플레이션 경로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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