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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업 실적 주목하며 혼조세 Dow 1.14% 하락

FX분석팀 on 01/17/2023 - 18:12

 

다우존스 산업지수
33,901.85 [▼ 391.76] -1.14%
S&P500지수
3,990.97 [▼ 8.12] -0.20%
나스닥 종합지수
11,095.11 [▲ 15.96] +0.14%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본격적인 작년 4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1.76포인트(1.14%) 하락한 33,901.85에, S&P500지수는 8.12포인트(0.20%) 하락한 3,990.9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6포인트(0.14%) 상승한 11,095.1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전날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을 맞아 휴장했으며 주 초반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골드만삭스 실적 부진이 부담이 됐고, 테슬라의 주가 급등은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날 은행들의 엇갈린 기업 실적 발표에 시장은 흔들렸다. 골드만삭스는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가 약세를 보인 반면 모건스탠리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상승했다.

골드만삭스(GS)의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은 3.32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5.48달러를 크게 하회하며 주가는 6.45% 내렸다.

모간스탠리(MS)의 4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은 1.31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1.25달러를 상회했으며 모건스탠리 주가는 5.84% 올랐다.

지난주 발표된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기 순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웰스파고와 씨티는 예상치를 밑도는 순이익을 발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 500 기업의 이번 분기 수익을 연초 1.6% 감소했지만 현재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날 발표된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은 악화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전월보다 21.7포인트 하락한 -3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11.2 이후 2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인 것으로 2020년 팬데믹 당시 이후 가장 낮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2월 미국 중앙은행의 25bp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6월 금리는 4.9%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테슬라(TSLA)가 전세계 차량 판매가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판매 증가 기대감에 7.43% 상승했다.

로블록스(RBLX)의 주가는 12월 일일 활동 사용자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11%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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