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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등으로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6/09/2021 -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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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5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는 다소 줄어든 가운데,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10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오르고,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4%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말 동안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금리가 오르더라도 이는 미국에 이로울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소식이 나와 주목된다.

옐런의 발언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연준이 조기에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왔다.

한편, 앞서 G7 재무장관들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최소 15%로 정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는 구글과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다국적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표가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시장은 현 수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 전문가는 물가와 성장 전망에 대해 좀 더 분명해질 때까지 시장이 거의 정체 상태에 있을 것 같다며, 시장을 크게 끌어올릴 주요 동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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