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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SC우려 경감 0.35% 하락

FX분석팀 on 03/16/2023 - 17:34

금 가격은 은행권의 파산 위기에 대한 우려가 경감되며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6.90달러(0.35%) 하락한 1,924.40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연쇄적 은행 파산에 이은 크레디트 스위스(CS) 위기설이 불거졌고 미국의 중소 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우려도 지속했다.

금융시장 불안 속 안전 자산인 금 가격도 상승 탄력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정부와 금융기관들의 지원 소식이 나오며 은행권 연쇄 파산에 대한 우려는 다소 경감된 모습이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 금융기관들은 위기에 빠진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250억달러에서 최대 300억달러가량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S 또한 스위스 중앙은행(SNB)으로부터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약 70조4천억 원)을 대출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발표된 이후 뉴욕증시 등 위험 자산은 강세를 보였다.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 가격 급등세는 잠시 주춤하는 분위기다.

또 금 가격이 1,900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만큼 차익 실현 수요도 나왔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시장 분석가는 “JP모건, 모건스탠리와 다른 대형 은행들이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거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은행권의 혼란이 다소 진정됐다”며 “귀금속 시장에서의 차익 실현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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