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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PCE 물가.. “연준 시각 바뀌지 않을 것”

FX분석팀 on 03/01/2024 - 08:24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단기적인 시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지난 2월 중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 이후 PCE 결과를 비교적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결과가 연준 관계자들의 전망에 이미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최근 연설했을 때 이미 PCE 결과에 대한 견해를 포함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어 WSJ은 연준 관계자들이 이미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했다며, 초점은 첫 금리인하가 5월 혹은 6월에 이뤄질지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WSJ은 1월 물가와 및 고용 지표가 5월 인하에서 6월 인하로 기대치를 바꿨다며, 다만 5월 회의까지 2개월분 지표가 더 공개되기 때문에 5월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기도,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WSJ은 현재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 인상이 끝났고 금리인하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데, PCE 데이터가 이와 같은 스탠스를 바꿀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매체는 일부 연준 관계자들이 지적했듯이 한 달의 숫자가 6~7개월의 추세를 망치지 않는다며, PCE 가격지수가 게임 체인저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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