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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코로나19로 공장 영구 폐쇄하는 경우 늘어나

FX분석팀 on 05/12/2020 - 08:35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폐쇄에 나섰던 기업들이 결국 공장들의 영구 폐쇄를 결정하는 경우가 늘어나 경제 우려를 키운다고 보도했다.

미시간에 위치한 도마와 공업용 테이블 상단을 만드는 미시간 메이플 블락앤코는 자택 격리 명령이 내려진 지난 3월 24일 공장 직원 56명을 임시해고했다. 한 달 후에는 공장을 완전히 닫는다고 발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식기세척기 제조 업체들도 공장 폐쇄를 발표했고 캐터필러는 독일에 위치한 공장을 폐쇄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밖에 보트와 오토바이를 만드는 기업 폴라리스 역시 시라쿠스에 위치한 공장 폐쇄를 계획 중이고 타이어를 만드는 굳이어타이어&러버도 알래스카 가스덴에 위치한 공장을 닫을 예정이다.

미시간 대학의 경제 예측가 가브리엘 에릴치는 공장 폐쇄는 최근 일자리 감소가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더 많은 일자리 감소가 일시적에서 영구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WSJ은 이미 지난 몇십년간 미국 경제에서 비중이 줄어들고 있던 제조업 생산량이 더욱더 쇠퇴할 것이라는 점을 뜻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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