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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전 세계 주식시장.. 코로나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

FX분석팀 on 02/25/2020 - 08:03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 세계 주식시장이 이제야 코로나19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시장 참가자들은 코로나19를 2003년 중증호흡기증후군(사스)에 비유해 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상황이 조만간 통제되고 경제에 미치는 충격도 일시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면서 감염학자들과 보건 전문가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WSJ는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시각이 너무 낙관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031포인트 내리며 2018년 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컴파운드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하락은 1900년대 이후로는 229번째로 큰 낙폭이며 평균 1년에 두 차례 이러한 폭락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WSJ는 이번에도 주가 폭락은 분명 매수 기회일 수 있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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