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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요동치는 증시 속에도 미 달러 “희한한 침묵”

FX분석팀 on 04/11/2018 - 09:19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글로벌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는 등 시장이 요동치는 와중에서도 미국 달러화는 희한한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WSJ은 작년에는 미국 이외 지역에 대한 더 낙관적인 경제 전망으로 유로화나 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화가 하락했다며, 현재로써는 마킷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을 감안할 때 유로존의 열기는 식었고, 미국 지표는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WSJ은 최근 미국의 감세와 재정지출 등 부양책 기대로 달러 약세가 주춤해졌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꾸준한 금리인상도 달러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WSJ은 달러화의 횡보세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확신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작년 꾸준한 하락세 이후의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 자체로도 시그널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WSJ은 달러화는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지만, 그게 당연시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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