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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연준.. 안전한 길 택했다.. 경기 과열 우려 떨쳐내지 못해

FX분석팀 on 03/22/2018 - 09:40

현지시간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과 경제 전망을 두고 연준이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지 못했다며, 안전한 길을 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WSJ는 감세와 정부 지출 증가로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도 경기 과열 위험이 확대되지 않을 수 있지만 연준이 이처럼 낙관적인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연준의 시각이 고속 성장과 공격적인 긴축을 예상한 일부 투자자의 기대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2월 고용지표가 노동 시장에 유휴 여력이 남아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며, 이런 분석이 사실일 경우 임금 상승 압력이 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높지 않아 물가 급등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용 시장이 경색되지 않으면서 실업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려면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물가가 뛰지 않고서도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도 더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며 연준이 증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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