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WSJ, 미-중 무역전장 발발시 중국이 승리

WSJ, 미-중 무역전장 발발시 중국이 승리

FX분석팀 on 09/27/2017 - 10:11

현지시간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지난 달 미국과 중국은 경제전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실제로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면 중국이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WSJ은 중국은 미국이 제기한 무역 불균형 논란에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이 우세한 지위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한 2001년부터 지난 해까지 불공정 무역 관행 등과 관련해 제소된 건수가 38건에 불과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같은 기간 미국에 대한 제소 건수는 73건이었다.

WSJ은 미국과 유럽 기업들은 전기차 굴기 등 국가 정책과 궤를 같이 하는 경우에만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면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불만이 있더라도 가장 중요한 시장에서 보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