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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 원유 재고 감소 전망.. “전략비축유 40년래 최저”

FX분석팀 on 06/01/2023 - 09:40

31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가 관리하는 전략비축유 수치가 40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명의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26일로 끝나는 주간에 전주 대비 1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8명의 애널리스트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3명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측 범위는 510만 배럴 감소에서 200만 배럴 증가다.

DOE는 지난주 국가 전략 비축유에서 상업용으로 260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로 판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비상 원유 공급량은 거의 40년 만에 최저치인 3억 5540만 배럴로 떨어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 데이터는 미국 ‘메모리얼 데이’ 휴일로 인해 평소보다 하루 늦은 1일 오전 11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8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9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정치는 300만 배럴 감소에서 160만 배럴 증가까지 벌어졌다.

또한 대부분 경유 연료인 증류유 재고는 전주 대비 5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망치 범위는 400만 배럴 감소에서 200만 배럴 증가다.

정유 가동률은 전주 대비 0.6%포인트 증가한 92.3%로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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