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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 러-우크라 전쟁으로 글로벌 성장 전망 대폭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04/19/2022 - 08:20

18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WB 춘계 회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따라 올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낮춘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월에 기존 전망치 4.1% 대비 거의 1.0%p 하향 조정된 것이다.

맬패스 총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지역을 포함하는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경제가 4.1%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이 세계 경제 전망을 대폭 하향한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맬패스 총재는 전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1,700억 달러 규모의 15개월 짜리 위기 대응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당시보다 더 큰 규모의 위기 대응 펀드다.

맬패스 총재는 향후 3개월 안에 펀드 기금 중 500억 달러 가량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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