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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2개월 만의 최저 찍고 반등

FX분석팀 on 01/28/2014 - 11:35

현지시간 27일 뉴욕외환시장에서 거래된 USD/JPY 환율은 개장 직후 101.73엔까지 떨어지며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반등해 102.92엔까지 상승했다. 이후 소폭 하락한 102.63엔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의 102.24보다 상승했다.

앞서 USD/JPY 환율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 등으로 엔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약 2% 하락한 바 있다.

EUR/USD는 이날 1.3673달러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3676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이날 80.473로 전 거래일의 80.457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의 강세를 이끌었다.

신흥국 금융 불안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28~29일 열리는 연준의 FOMC 회의에서 100억달러의 추가 테이퍼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지표는 혹한으로 부진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연율기준으로 41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6만건을 크게 하회한 것은 물론 직전월(11월)의 44만 5000건(수정치)보다도 낮은 것이다.

한편 이날 GBP/USD는 1.6576달러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6502달러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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