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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연준 테이퍼링에 5년2개월 만에 104엔 돌파

FX분석팀 on 12/19/2013 - 10:42

현지시간 18일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 즉,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기로 결정함에 따라 USD/JPY 환율이 지난 2008년 10월 이후 5년 2개월 만에 104엔을 돌파했다.

이날 USD/JPY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이후 104.36엔까지 상승하며 올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날 80.060에서 80.477까지 상승했다.

이날 연준은 매달 850억달러 규모로 매입해오던 국채와 모기지담보증권(MBS)을 앞으로는 100억달러 줄인 750억달러씩만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부양기조의 약화는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에서는 연말 달러화가 105엔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커먼웰스 포린익스체인지 애널리스트는 이번 연준의 테이퍼링 결정은 결국 달러화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며 연준의 이같은 통화정책 정상화는 선진국들 가운데 가장 먼저 있는 일이고 그 만큼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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