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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일본 시장 개입 경계로 149엔대 후반으로 보합 출발

FX분석팀 on 10/20/2023 - 09:11

20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일본 금융당국의 외환시장에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149엔대 후반을 유지하며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01엔 떨어진 149.80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다만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미일 금리차가 확대한 것이 엔화에 다소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는 일시 16년 만에 최고인 5%대로 뛰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9일 미국 인플레에 대해 여전히 지나치게 높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상황에 관해선 추가 금융긴축을 정당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해 연준이 고금리 정책을 장기간 유지한다는 관측을 부추겨 엔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일본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전년 동월보다 2.8% 올라 전월 3.1%에서 둔화했다. 그래도 시장 예상 중앙치 2.7% 상승을 웃돌면서 시장 반응을 아직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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