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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유럽 경기 악화 우려에 136엔대 후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7/27/2022 - 09:49

27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가스공급을 둘러싼 불안으로 달러가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이면서 136엔대 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뉴욕 전장 대비 0.25엔 오른 136.92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유럽 경기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 강세를 이어지면서 엔화에도 파급하고 있다.

달러가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이는 것이 엔화에도 달러 매수로 연결됐다. 애초 엔 매수가 선행했지만 장 막판에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에 따라 EU(유럽연합)가 내년 3월까지 가스 소비를 15%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유럽 경기후퇴 경계감에 유로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나타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분조정 엔 매도, 달러 매수도 유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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