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미 장기금리 저하에 145엔대 전반으로 하락

13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장기금리가 내리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로 엔 매수, 달러 매도 선행에 145엔대 전반으로 소폭 하락(엔화 가치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1엔 가량 떨어진 145.37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전날 나온 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1% 올라 상승률이 전월에 비해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과는 일치했다.

미 30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일시 오르기도 했지만 장기금리는 하락 마감함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로 이어졌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가 13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공표한다.

현상 유지가 점쳐지는 가운데 FOMC 후 발표하는 기준금리 전망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짐에 따라 엔 지분을 한쪽으로 기울이는 거래는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