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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장기금리 상승에 134엔대 전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12/29/2022 - 07:51

29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해 134엔대 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뉴욕 전장 대비 0.26엔 오른 134.19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가 상승해 일시 3.89%까지 뛰어 11월 중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발표한 미국 물가지표 등에서 고(高) 인플레가 계속된다는 관측이 높아짐에 따라 외환시장에선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19~20일 열린 일본은행 금융정책 결정회의 후에 진행한 엔 매수, 달러 매도에 대한 지분조정이라는 측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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