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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일 금리차 등으로 139엔대까지 상승

FX분석팀 on 07/14/2022 - 09:40

14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 등으로 인해 일본 엔 약세가 계속되면서 24년 만에 최고치인 달러당 139엔대를 기록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장중 한때 139엔대로 내려갔다. 139엔대를 기록한 것은 1998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9.1% 오른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이에 따라 미-일 간 금리 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엔저를 부추겼다.

연준은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 3월과 5월, 6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0.5%포인트, 0.75%포인트 높였다. 이에 비해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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