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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금융긴축 장기화 전망에 139엔대 후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7/21/2023 - 08:41

21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견조한 미 고용환경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융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139엔대 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3엔 가량 오른 139.93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미국 장기금리도 상승, 미일 금리차가 확대한 것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전날 나온 주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8000건으로 시장 예상 24만건을 밑돌았다.

내달 발표하는 7월 고용통계에 반영하는 시기의 고용지표가 개선함으로써 연준의 금리인상 장기화 관측에 유로 등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수가 활발했다.

한편, 6월 일본 전국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3% 올랐다. 시장 예상에 부응하지만 상승률이 전월 3.2%를 상회했다.

물가 고공행진으로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유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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