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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금리인상 조기 정지 관측에 128엔대 중반으로 하락

FX분석팀 on 02/02/2023 - 08:41

2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의 인플레 진정 발언으로 조기 금리인상 정지 관측이 확산하면서 128엔대 중반으로 크게 하락(엔화 가치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1.6엔 떨어진 128.55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엔과 유로 등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이면서 USD/JPY 환율은 일시 128.44엔으로 2주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준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포인트 올렸다. 인상폭은 전번 50bp 포인트에서 축소했다.

성명을 통해 연준은 향후 금리인상을 계속한다고 표명했지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디스인플레이션 프로세스가 비로소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인상 신장률 둔화에 언급함으로써 금리인상을 멈추는 시기가 빨라진다는 관측을 불러 미국 장기금리가 떨어져 미-일 금리차가 축소해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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