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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금리인상 장기화 관측에 140엔대 전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6/15/2023 - 09:38

15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올해 금리전망을 상향함에 따라 금리인상이 장기화한다는 관측에 140엔대 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02엔 오른 140.02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연준은 FOMC에서 11회의 만에 기준금리를 그대로 뒀다. 다만 경제전망에서 2023년 말 시점 기준금리 예상 중앙치를 5.6%로 3월 FOMC 때 5.1%에서 50bp 올렸다.

연내 25bp 추가 인상을 2차례 시행하는 수준이기에 연준 금리인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기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내렸다. 파월 의장은 7월 FOMC에서 금리인상이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면서 인플레 저하를 위해 필요한 조건이 갖춰져 있다고 거의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14일 나온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인플레 압력 완화 경향을 보이는 등 과도한 금리인상 우려가 후퇴해 엔 매도, 달러 매수는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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