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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금리동결 전망에 147엔대 전반으로 소폭 상승

FX분석팀 on 09/14/2023 - 10:24

14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8월 소비자물가 지수(CPI)를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면서 달러에 대한 엔화 시세가 방향감을 잃은 가운데 147엔대 전반으로 소폭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01엔 오른 147.29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미국 C8월 PI는 전년 대비 3.7%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3.6%를 상회했다. 하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지수는 4.3% 올라 7월 4.7% 상승에서 감속했다.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이 같은 CPI 내용으로는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선다는 관측을 뒤받침하는 재료가 되지 못한다는 분위기다. 이에 미국 장기금리는 전날 하락했다.

다만 미국 인플레 진정을 보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에 연방준비제도(Fed)가 장기간에 걸쳐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견해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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