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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경기둔화 우려 속 109엔대 전반으로 하락

FX분석팀 on 08/03/2021 - 09:08

3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 경기둔화 우려로 장기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며 109엔대 전반으로 하락(엔화 가치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뉴욕 전장 대비 0.4엔 가까이 떨어진 109.32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전날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9.5로 전월보다 떨어져 시장 예상치 60.8을 하회했다.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장기금리가 저하, 미일 금리차 축소로 엔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테이퍼링 개시에 관해 신중한 자세를 보인 것도 여전히 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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