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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미-중 갈등 고조에도 주식 투자 이어가야

FX분석팀 on 12/07/2020 - 08:04

6일(현지시간) 마크 헤펠레 UB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미 의회가 통과시킨 ‘외국회사문책법’이 미·중 갈등을 부각했지만,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주 미 하원은 초당적인 합의를 통해 미국의 회계 기준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을 미국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헤펠레 CIO는 미국과 중국이 규제와 관련해 협상할 여지가 있는 듯하다. 무더기 상장 폐지는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자가 주식을 지속해서 보유하길 권했다.

그러면서도 투자 자산군과 지역을 다변화하라고 조언했다. 미-중 무역 갈등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양국의 전략적 경쟁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특히 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봤다. 아울러 기술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5G, 핀테크, 헬스케어, 그린테크 등에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헤펠레 CIO는 또한 시장을 지지할 요인으로 백신 승인과 미국 재정부양책,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실용적인 중국 공략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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