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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프랑스 신용등급 전망 상향.. 세금-노동개혁 효과적

FX분석팀 on 10/24/2016 - 08:47

현지시간 21일 국제신용평가업체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프랑스의 국가신용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지난 2년 동안 도입한 노동시장 및 세금 개혁을 전망 상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4월 대선을 앞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S&P는 이날 프랑스의 장기 국채 등급을 현재의 ‘AA’로 유지하고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 S&P는 이날 프랑스의 국가신용 전망을 높이면서 현 정권의 세금과 노동 개혁을 주목했다. 이러한 개혁으로 고용이 늘고 국가경쟁력이 높아져 국가재정도 좋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S&P는 성명에서 여러 조치들이 점진적으로 비금융권 프랑스 기업들의 영업이익을 개선하는 데 효과를 낸다는 증거가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이 이끄는 사회당 정부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는 법안을 발의했고 법안은 지난 7월 의회를 통과했다.

미셸 샤팽 프랑스 재무장관은 S&P의 전망 상향에 대해 개혁 조치들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제 모든 신평사들이 프랑스 전망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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