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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영국 신용등급 ‘AAA-‘에서 ‘AA’로 2단계 강등

FX분석팀 on 06/28/2016 - 08:08

현지시간 27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영국의 신용등급을 종전 ‘AAA’에서 ‘AA’로 2계단 강등했다.

S&P는 이날 보고서에서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의 정책 효율성과 안정성,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영국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했고 종전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S&P는 또 스코틀랜드와 북 아일랜드가 영국 연방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S&P는 영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2계단 강등하고 부정적 전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S&P는 부정적 전망은 경제 전망과 재정 안정성, 파운드화의 국제통화 위상 등에 대한 리스크를 반영한 것이라며 스코틀랜드의 독립 투표가 진행돼 영국의 법적, 경제적 통합이 위험해 질 수 있는 위험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무디스도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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