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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영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FX분석팀 on 04/25/2023 - 08:15

22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영국의 예산 우려 감소에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S&P는 지난해 9월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가 대규모 감세안이 포함된 이른바 ‘미니예산’을 발표한 후 국가 채무 증가 우려가 커지자 국가 신용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S&P는 영국 정부가 2022년 9월에 제안됐던 재원 없는 ‘미니 예산’ 대부분을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영국의 재정 전망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S&P는 영국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지난해 영국 정부는 430억 파운드 규모의 감세안이 담긴 미니예산을 내놓은 뒤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역대 최저로 떨어지고 국채 금리가 급등(국채 가격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친 바 있다.

리시 수낙 현 총리하에서 영국 정부는 트러스 전 총리의 조치 대부분을 폐기했다.

S&P는 영국의 경제 생산량이 올해 0.5% 감소한 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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