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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미 경제.. 연내 추가 부양책 없으면 ‘더블딥’

FX분석팀 on 12/08/2020 - 08:52

7일(현지시간) S&P는 미국 의회가 연내에 코로나19 추가부양책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더블딥’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의 베스 앤 보비노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주 애널리스트 노트에서 6월 이후 자사는 추가적인 부양책이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 4분기 성장률이 손상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억지가 아니라고 말해왔다며, 불행하게도 하방 시나리오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적었다.

현재 미국은 1480만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이에 따른 사망자는 28만2000명에 달했다.

2개 분기 연속으로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하면 침체로 분류한다.

보비노 경제학자는 올해 4분기 미국 GDP가 2.3% 감소할 수 있으며 연간으로는 3.9% 감소할 수 있다고 적었다.

만약 의회가 1조 달러 수준의 부양책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경제 상황은 더 끔찍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비노 경제학자는 1개 분기 하락 자체로는 침체를 가리키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미국 경제가 가까운 미래에 또 다른 하락을 맞이할 가능성을 증가시킨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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