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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달러 강세.. 미 제조업 인플레 둔화에 도움

FX분석팀 on 10/04/2022 - 09:16

3일(현지시간) 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슨 최고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달러의 강세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을 주면서 소비자들이 제품 가격의 하락을 목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제조업체들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주문예약이 늘었다며 비용도 내리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난달 제조업의 투입비용 증가세가 둔화했고 제조업체들은 1년 전에 비해 가격을 덜 높였다고 말했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강세가 수출을 억제하고 있지만 수달러 강세에 따라 수입물가 하락이라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다시 공급망 정체가 크게 풀렸고 물류비용도 떨어졌다며, 기업들의 비용 상승압박이 크게 완화해 소비자 상품가격도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하지만 부진한 제조업황은 경제 전반을 끌어 내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제조업이 국내총생산(GDP)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려면 심지어 더 많은 수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급망이 더 안정화했지만 제조업계에서는 생산전 재고는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쌓였다.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황은 거의 2년 반 만에 가장 느린 확장세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이 제품수요를 누그러뜨리면서 신규 주문이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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