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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S-메릴린치, 영국 파운드.. 1.20~1.25달러까지 더 하락

FX분석팀 on 08/08/2016 - 09:30

현지시간 7일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파운드화가 1.20~1.25달러까지 더 떨어진 뒤에 중기적인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RBS는 이날 파운드화 가치가 수 개월 기준 약세를 보인 뒤에나 바닥을 다지고 재상승할 것으로 진단했다. 해외투자자들이 파운드 하락에 따른 영국자산의 저가 매력을 노려 직접투자흐름을 유입시키면 중기적인 파운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RBS의 제임스 넬리안 분석가는 2년 기준 GBP/USD 환율이 1.4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UR/GBP의 2년기준 목표치는 0.80파운드이다. 현재 환율은 1.31달러와 0.85파운드이다.

넬리안은 다만 중기 회복 흐름 이전에 취약한 경제지표들이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 직전 저점인 1.20달러를 시험할 것으로 관측했다. 규제완화와 유럽연합(EU)과의 교역조건 협상 내용에 영향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증권도 일시 휴식후 파운드의 재하락을 점쳤다. 내년 1분기까지 1.25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메릴린치의 카마르 샤르마 분석가는 일부에서 주장하는 1.10~1.15달러까지의 파운드 폭락은 영국 경제에서 퍼펙스 스톰(=전면적 위기)이 발생할 때에나 가증하다고 지적했다.

샤르마는 이어 파운드 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으로 주가는 예상외로 반등세를 기록중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이 파운드 매도에 대한 위험방어 전략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그는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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