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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NZ 총재, 통화정책 여전히 유효하지만 한계 분명.. 도움 필요

FX분석팀 on 08/28/2019 - 10:14

28일(현지시간) 에이드리언 오어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총재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언에서 통화정책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통화정책은 그 자체로는 한계가 따른다며 재정 및 구조적 경제정책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어 총재는 최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의 경험은 각국 중앙은행들은 공통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소회했다.

오어 총재는 글로벌 경기 전망이 둔화하는 가운데 변덕스러운 정치로 인해 세계 중앙은행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낮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최대 지속가능한 고용을 달성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예상되는 활동에 대해 선제 안내를 제공하지만, 여전히 입수되는 자료에 유연한 태도를 유지한다며 통화정책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와 같은 소규모 개방경제는 환율이 경쟁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금리가 이같이 낮은 상황에서도 통화정책은 시의적절한 경기 부양을 제공하는 데 있어 어느 때보다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오어 총재는 그럼에도 통화정책은 단독으로 운영될 경우 자연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재정 및 구조적 경제정책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통화정책은 광범위한 재정 및 구조적 경제 정책과 제휴할 필요가 있으며, 기업들은 투자에 있어 정치적 불확실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금리 인하가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금융과 투자 부문에서 더 큰 확실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어 총재는 RBNZ는 글로벌 중앙은행 중의 하나이며, 혼자가 아니라면서도 우리를 이해하고 도울 다른 이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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