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정책 전망, 고용보가 물가에 좌우
18일(현지시간) 완화 조짐을 보인 고용시장이 호주중앙은행(RBA)에 안도감을 주겠지만 정책 전망은 소비자물가에 달렸다는 의견이 나왔다.
BDO이코노믹스의 앤더스 맥너슨 파트너는 중앙은행의 기록적인 긴축 이후 고용시장이 완화 징후를 나타냈다며, 이는 중앙은행에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실업률은 3.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고용은 총 6600명 감소했다.
맥너슨 파트너는 취업자가 줄고 실업자는 늘었다며, 이는 고용시장이 활력을 잃고 있음을 나타내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는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전망에 확신을 더해줄 것이라면서도 중앙은행의 시각은 다음 주 나오는 분기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더 많이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