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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OC, 올해 초 금리인하 해야 할 것

FX분석팀 on 01/02/2024 - 07:27

2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전문가들이 올해 초반 중국인민은행(PBOC)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고 보도했다.

ICBC 인터내셔널의 청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중국 통화완화에 대한 제약을 줄여줄 것이라며, 올해 초반 중국이 금리와 지급준비율(RRR)을 인하할 수 있는 여지가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중국 통화 완화의 걸림돌로는 위안화 약세가 지목됐다.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는 등 수요 약화를 부추길 수 있어서다. 글로벌 고금리에 위안화 가치는 연중 약세를 보이다가, 미국채 금리가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반등했다. 작년 들어 3분기까지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5.4% 상승했다가, 4분기에 2.3% 하락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상승률은 작년 7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횟수가 잦아졌다. 10월에는 -0.2%를 나타내더니, 11월에는 0.5%로 하락폭이 확대했다. 디플레이션 우려를 지우기 위해서라도 통화 완화가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부동산 부문에 대해서는 PBOC의 유동성 지원이 예상됐다.

골든 크레디트 레이팅의 왕칭 수석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PBOC가 분양 주택 프로젝트 완공과 부실 부동산 기업 구제를 위한 자금 지원 대상의 할당량을 늘릴 것이라며, 새로운 수단을 도입해 지원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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