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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불확실성에 트럼프발 달러 랠리 급제동

FX분석팀 on 11/28/2016 - 08:16

현지시간 28일 미 달러화가 엔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대비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총회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미국 대선 이후 나타난 달러 랠리가 크게 꺾이는 모습이다.

USD/JPY 환율은 장중 1.25% 하락한 111.8엔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올랐던 미 달러에 대해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세가 뚜렷해진 모습이다.

사우디 아라비아 주도의 OPEC과 러시아를 포함한 비OPEC 산유국들은 감산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실제 30일 OPEC 정기 총회에서 구체적 감산쿼터에 합의할지는 미지수다.

달러는 엔화 이외에 중국 위안과 싱가프로 달러 등 다른 아시아 통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유로는 0.72% 오른 1.066달러를, 영국 파운드 역시 0.26% 상승한 1.250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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