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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지정학적 리스크로 미 성장률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09/15/2014 - 10:07

현지시간 15일 국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이는 경기 부양을 위한 강도 높은 경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와 중동 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당초 전망 만큼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OECD는 이날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을 2.1%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한 2.6% 증가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유로존의 GDP 성장률도 기존보다 0.4%포인트 낮아진 0.8% 증가로 낮췄다.

OECD는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로 인한 서방권과 러시아의 갈등,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벌이지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걸림돌이 됐다고 지적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좀 더 강도 높은 경기 부양책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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