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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 미 물가 하반기 대폭 둔화.. 연준 분기마다 금리인상에 나설 것

FX분석팀 on 01/27/2022 - 08:06

26일(현지시간) 옥스포드이코노믹스(OE)는 올해 하반기에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크게 둔화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분기마다 25bp씩 다소 완만하게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가 전망했다.

케이시 보스잰식 O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예상대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3월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면서 연준이 3월에 금리를 25bp 올리고, 올해 추가로 75bp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리 인상 경로는 향후 인플레이션 속도와 임금 상승과의 상관관계가 핵심일 것이라면서 올해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하고 임금 상승 속도도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의 고착성을 고려하면 연준 긴축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보스잰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회의에서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기조는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과 과거 긴축 사이클 때와는 크게 다른 경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데다 실업률은 장기 중립수준을 밑돌고 있으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잠재 성장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는 것이다.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보스잰식 이코노미스트는 7월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축소 속도는 매달 최대 900억달러가 될 것이며 올해 하반기에 4,000억달러 줄어들 것이며 내년에는 1조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는 1.5~2.5회 가량의 금리 인상과 같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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