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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미-일 무역협정.. 자동차 관세 문제로 체결 힘들 수도

FX분석팀 on 09/24/2019 - 09:06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미-일 정상이 무역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산 자동차 관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협정 체결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미국에 수입되는 일본 자동차 물량 3분의 1 이상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하며 일본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왔다.

미국은 일본 농산물 시장에 대한 폭넓은 개방을 요구해 왔고 일본은 대량의 옥수수 구매로 이 길을 텄다.

그러나 일본산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미국 측의 구체적인 약속을 바라고 있는 일본으로선 협정문에 이를 넣고 싶어 한다.

NYT는 그래서 만약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위협을 할 경우 미국산 농산물 관세 혜택을 포함해 협정 내용 효력을 상실시키는 ‘일몰 조항’을 넣는 방안도 밀어붙이는 중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개정안에 대해서는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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