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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P 점검: 4월 미국 일자리의 급격한 반등

FX분석팀 on 05/05/2017 - 15:33

5일(현지시간) 4월의 미국 일자리 보고서가 예상보다 훨씬 웃돌게 발표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무문 신규 고용자수가 전달대비 21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인 185,000명을 웃도는 수치다. 민간부문 고용자수는 194,000명, 공공부문 고용자수는 17,000명 늘었다. 3월 고용자수는 기존 98,000명에서 79,000명 증가로 수정했다.

4월 실업률은 4.4%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전 경기확장기인 2001년 이후 최저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시간당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연간 임금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강화된 일자리 경쟁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임금상승 속도는 200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12월 2.9% 상승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엊그제 발표한 미국 FOMC 성명서는 미국 경제의 낙관적인 성장을 보여주었고 이날 발표된 일자리 보고서들은 6월 미국 금리인상을 자극 시켜주는 촉매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다음 6월 금리발표 이전 5월 일자리 보고서가 한번 더 있다. 이는 6월 초 FOMC 회의 전인 2일(현지시간) 발표 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연준(Fed)이 고용의 지속적인 추세와 관련하여 더욱 중요한 의미를 줄 것이다. 특히, 1분기 낮은 GDP성장과 3월의 낮은 일자리 발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자리의 호재는 이를 상쇄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일자리 보고서가 예상보다 훨씬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는 인상적이지 않았다. 실제로 잠시 강세를 보인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현재 달러는 안정적인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인 호재가 발표 될 시 강한 상승의 재료로 작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6월 FOMC 금리 인상 전망은 더욱 높아 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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