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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P 결과: 실망스러운 미국 고용보고서로 달러 하락과 금의 반등

FX분석팀 on 06/02/2017 - 16:02

지난 3월 미국의 일자리지표와 비슷하게 긍정적이었던 5월 ADP민간고용지표는 비농업부문고용지표(Non-Farm payrolls) 결과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날 노동부에서 발표한 비농업부문고용자수는 예상치 182,000명보다 훨씬 하회하는 138,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비농업부문고용자수는 79,000명 추가로 예상보다 저조했다. (이전에 이미 98,000에서 수정됨) 추가로 50,000개까지 수정되었다. 이는 이전에 예상보다 좋았던 211,000명 추가도 174,000명 추가로 수정되었다.

다행히 이번 경제지표는 지난 3월 지표만큼 부정적이지는 않았지만 5월의 수정치는 연준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었고 미 달러는 이에 급락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은 강세로 전환됐다. 임금상승이나 노동인플레이션에 대한 월별 평균 소득은 월 0.2% 상승했다. 이는 이전 기대치와 일치하지만 4월의 0.3% 증가율보다 낮다. 이 또한 0.3%에서 0.2%로 수정되었다.

한편 실업률의 경우 예상보다 긍정적인 4.3%를 기록했다. 이는 10년동안 최저치인 4.4%보다 낮은 수치이다.

전반적으로 금요일 미국의 고용지표는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이러한 약한 수치와 수정에도 불구하고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현재 CME그룹의 페드와치에 따르면 6월 금리인상 기대감은 95.8%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현 수치는 남은 FOMC회의 전까지 충분히 바뀔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날 EUR/USD 통화쌍은 급등 중이다. 다시 1.1300 핵심 저항선에 접근 중이다. 지난 4월 초부터 통화쌍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더 높은 저항선을 넘어 상승 중이다.  최근 EUR/USD통화쌍은 현재의 상승랠리를 시작하기 이전에 1.1100의 핵심 지지선으로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이제는 NFP주도의 달러 하락에 대한 상승세로 1.1300저항선을 돌파 시 1.1450저항선을 다음 목표로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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