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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R, 연준 금리인상 중단.. “증시 부양에 불충분”

FX분석팀 on 10/24/2022 - 09:11

23일(현지시간) 네드데이비스리서치(NDR)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중단이 시장이 원하는 방식의 증시 부양에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NDR이 과거 연준의 정책 전환 이후 1년 간 향후 증시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긴축 주기 종료와 금리 인하, 양적완화 시작 등과 비교해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의 증시 부양 효과가 가장 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관은 결론적으로 모든 비둘기 성향의 정책 변화가 동등한 결과로 이어진 게 아니라며, S&P500은 약간 덜 매파적인 기조(금리인상 중단)에 비해 노골적인 비둘기파 기조(금리인하 또는 양적완화)에 가장 잘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과거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한 뒤 1년간 S&P500의 수익률 중간값은 -0.3%로 사실상 보합권이었다. 이에 비해 긴축 주기의 끝인 최종 금리 인상을 한 뒤 1년 만에 지수 수익률 중간값은 11.8%를 나타냈고, 연준의 첫 금리 인하 후 1년간은 16.1%를 기록했다. 연준이 양적완화에 나선 뒤 1년간 S&P 500의 수익률 중간값은 23.7%로 집계됐다.

NDR은 이런 결과는 금리 인상 중단과 같은 ‘약간 덜 매파적인’ 연준이 성장주의 지속적인 강세 압력을 회복하기에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는 금리인상 중단이 궁극적으로 현재 금리인상 주기의 완전한 종말로 바뀌기를 희망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별다른 소득이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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