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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UG, BOJ 4월 새 총재 임명 전까지 입장 변하지 않을 것

FX분석팀 on 01/26/2023 - 09:42

26일(현지시간) MUFG 은행은 새 총재가 임명되기 전까지 일본은행(BOJ)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MUFG의 제프 응 수석 통화분석가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며 현재로서는 어떤 변화도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BOJ는 지난해 12월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수정의 여파를 더 지켜보며 현재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응 분석가는 일본 기업과 노조 간의 지속적인 임금 협상으로 인플레이션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며, 임금이 협상되고 예년보다 상당히 공격적인 임금 인상이 단행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타격이 계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발표된 지난해 12월 일본의 전국 근원 인플레이션은 4%에 도달하며 198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닛케이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회사 섬코는 2005년 회사가 상장된 이후 최대 임금 인상이 될 것이라며 6% 인상을 약속했고, 캐논도 3.8% 인상을 계획했다. JGC 홀딩스도 직원 임금을 10% 올린다고 전했고,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도 최대 40%의 인상을 밝혔다.

응 분석가는 새로운 총재가 회의를 소집하는 4월에 모든 시선이 쏠릴 것이라며, 새 총재가 취임하면 극도로 수용적인 정책에 대한 검토가 있을 텐데 일종의 매파 피벗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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